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리버풀-번리전에서 ‘이중잣대’ 논란이 불거졌다. 여기에 과거 손흥민(토트넘)이 받은 판정이 언급됐다.
22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리버풀-번리전. 리버풀의 파비뉴는 전반 막판 상대 공격수 애슐리 반스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발로 반스의 다리를 차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팀 선수들이 몰려와 언쟁을 벌였고 양팀 감독 또한 불편한 내색을 숨기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 끝에 주심의 판정은 경고. 경기를 본 토트넘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불만을 제기했다. 손흥민이 과거 받았던 판정과 그 결과가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11월 첼시전에서 상대 선수에 이와 비슷한 행동을 보였는데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번리가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22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 EPL 리버풀-번리전. 리버풀의 파비뉴는 전반 막판 상대 공격수 애슐리 반스와의 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발로 반스의 다리를 차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팀 선수들이 몰려와 언쟁을 벌였고 양팀 감독 또한 불편한 내색을 숨기지 않았다.
비디오 판독 끝에 주심의 판정은 경고. 경기를 본 토트넘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불만을 제기했다. 손흥민이 과거 받았던 판정과 그 결과가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2019년 11월 첼시전에서 상대 선수에 이와 비슷한 행동을 보였는데 곧바로 퇴장 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번리가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