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킬라그램이 대마초 소지, 흡연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SBS 8시 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3일) 미국 국적의 래퍼 킬라그램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자택에서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이 대마 흡연을 추궁했지만 킬라그램은 "대마를 하지 않는다. 전자담배 냄새일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주방에서 마른 잎 상태의 대마를 발견했다. 또 환풍기함과 작업실 서랍 등에서 분말 상태인 대마와 대마를 흡연할 때 쓰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흡입기도 발견했다.
결국 킬라그램은 지난해 12월 서울 이태원에서 모르는 외국인으로부터 40만 원 가량을 주고 대마를 샀고 일부는 피웠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킬라그램과 함께 대마를 피운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킬라그램은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와 시즌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SBS 8시 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3일) 미국 국적의 래퍼 킬라그램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킬라그램은 지난 1일 오후 4시 1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자택에서 '쑥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이 대마 흡연을 추궁했지만 킬라그램은 "대마를 하지 않는다. 전자담배 냄새일 뿐"이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주방에서 마른 잎 상태의 대마를 발견했다. 또 환풍기함과 작업실 서랍 등에서 분말 상태인 대마와 대마를 흡연할 때 쓰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흡입기도 발견했다.
결국 킬라그램은 지난해 12월 서울 이태원에서 모르는 외국인으로부터 40만 원 가량을 주고 대마를 샀고 일부는 피웠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킬라그램과 함께 대마를 피운 사람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킬라그램은 Mnet '쇼미더머니' 시즌5와 시즌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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