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박주미가 외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5.1%(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8%를 기록했다. 특히, 김희철이 서남용의 충격 하우스에 경악하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이 18.8%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선보인 배우 박주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박주미의 남편과 절친하다고 밝힌 서장훈이 “드라마에서 믿었던 남편의 불륜에 이혼을 선택했는데,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박주미는 “두세 번은 용서 못 해도 한 번은 용서할 것 같다”면서 “현실에서 그럴 것 같으니까 드라마상에서라도 희열을 안겨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주미는 20년째 시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나중에 아들이 결혼하면 함께 살아야지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묻자 박주미는 “친정의 경우 온 가족이 모여 살아 북적북적하게 사는 게 불편하지 않았다”면서 “나중에 우리 아이들도 집을 두 채로 나눠 큰아들네 집과 우리 집으로 살면 어떨까 했더니 지인들이 애들 장가 안 보낼 거냐며 말리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큰 웃음을 주었다.
박군은 ‘군탑방’에서 쉴 틈 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한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 침구부터 완벽한 칼각으로 정리하는 모습에 깔끔 거인 서장훈의 흡족한 미소를 자아냈고, 근육질 몸매로 시선 강탈하는 특전사표 체력 단련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간이 욕조에 물을 채워 만든 특제 군탑방 수영장에서 냉수욕을 즐기며 신곡을 연습했는데, 냉수욕을 마친 후 녹음실을 찾아 제대로 부르는 박군의 신곡에 신동엽은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가사를 따라 부르며 즐겼다. 며칠 후, 소문난 밀리터리 덕후 배우 이준혁과 이상민, 도경완이 박군의 옥탑방을 찾아와 벽에 가득 핀 곰팡이 제거 전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은 최진혁의 집을 방문해 뱃살 원정대 치팅데이를 위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슈팅 게임에 푹 빠진 김준호와 최진혁을 뒤로 한 채 이상민이 준비한 요리의 열량은 총 만 칼로리. 칼집 낸 통삽겹을 바삭하게 익히고, 잘 녹인 버터를 끼얹어 완성한 ‘겉바속촉’ 고든 램지의 버터 통삼겹 구이, 통모짜렐라 치즈를 베이컨에 둘둘 말아 기름에 튀겨낸 통모짜 베이컨 튀김을 본 신동엽은 “상민이를 우리 집에 초대해야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칼로리 폭탄 요리를 먹어 본 김준호는 “겉바속촉의 끝판왕”이라며 대만족하였고, 이상민은 “형은 이런 걸 매일 해줄 수 있다”며 최진혁에게 동거 제안을 계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식으로 초콜릿+휘핑크림 가득한 악마의 파르페까지 클리어하는 3인의 모습에 박주미는 “웃음이 절로 나오는 맛”이라며 감탄했다.
이날 ‘옥탑방의 라푼젤’ 개그맨 서남용의 충격 하우스에서 최고의 1분 장면이 탄생했다. 청소를 위해 찾아온 김희철과 김준호는 먼지가 쌓이다 못해 붙어버린 집안 내부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살림살이로 가득한 ‘리얼 야생 하우스’에 경악했다. 김희철은 “폭소클럽 때부터 팬이어서 청소하러 왔는데…”라며 당황했고, 김준호는 찬장에서 11년 된 라면이 발견되자 “이건 어디 박물관에 기증해야겠다”며 깜짝 놀랐다. ‘리얼 야생 하우스’의 화룡점정인 기름때가 가득한 부엌을 보고 깔끔 거인 서장훈은 “보기 힘들다”며 난색을 보였으나 신동엽은 “너무 지저분한데도 계속 보게 된다”며 묘한 ‘서남용 마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청결 인생 39년 차 역대급 난제를 마주한 김희철은 “집엔 문제가 없는데, 형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진단했고, 김준호는 “장훈이 형에 우리 집에 오면 사람답게 살라고 했는데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며 서남용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철이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겨 집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2007년도 라면이 있다면 여자친구가 어떻게 생각을 하겠냐”고 하자 서남용은 “여자친구가 여기 오면 좋지”라며 얼굴을 붉혔고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여기 오면 도망간다”며 일갈했다. 이어 청소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김희철이 역대급 대청소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미운우리새끼’는 평균 가구 시청률 15.1%(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4.8%를 기록했다. 특히, 김희철이 서남용의 충격 하우스에 경악하는 장면에서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이 18.8%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큰 활약을 선보인 배우 박주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 털털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박주미의 남편과 절친하다고 밝힌 서장훈이 “드라마에서 믿었던 남편의 불륜에 이혼을 선택했는데,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박주미는 “두세 번은 용서 못 해도 한 번은 용서할 것 같다”면서 “현실에서 그럴 것 같으니까 드라마상에서라도 희열을 안겨준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주미는 20년째 시부모님과 함께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이 나중에 아들이 결혼하면 함께 살아야지 생각한 적이 있냐고 묻자 박주미는 “친정의 경우 온 가족이 모여 살아 북적북적하게 사는 게 불편하지 않았다”면서 “나중에 우리 아이들도 집을 두 채로 나눠 큰아들네 집과 우리 집으로 살면 어떨까 했더니 지인들이 애들 장가 안 보낼 거냐며 말리더라”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큰 웃음을 주었다.
박군은 ‘군탑방’에서 쉴 틈 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한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일어나 침구부터 완벽한 칼각으로 정리하는 모습에 깔끔 거인 서장훈의 흡족한 미소를 자아냈고, 근육질 몸매로 시선 강탈하는 특전사표 체력 단련에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간이 욕조에 물을 채워 만든 특제 군탑방 수영장에서 냉수욕을 즐기며 신곡을 연습했는데, 냉수욕을 마친 후 녹음실을 찾아 제대로 부르는 박군의 신곡에 신동엽은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가사를 따라 부르며 즐겼다. 며칠 후, 소문난 밀리터리 덕후 배우 이준혁과 이상민, 도경완이 박군의 옥탑방을 찾아와 벽에 가득 핀 곰팡이 제거 전쟁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상민은 최진혁의 집을 방문해 뱃살 원정대 치팅데이를 위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슈팅 게임에 푹 빠진 김준호와 최진혁을 뒤로 한 채 이상민이 준비한 요리의 열량은 총 만 칼로리. 칼집 낸 통삽겹을 바삭하게 익히고, 잘 녹인 버터를 끼얹어 완성한 ‘겉바속촉’ 고든 램지의 버터 통삼겹 구이, 통모짜렐라 치즈를 베이컨에 둘둘 말아 기름에 튀겨낸 통모짜 베이컨 튀김을 본 신동엽은 “상민이를 우리 집에 초대해야겠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칼로리 폭탄 요리를 먹어 본 김준호는 “겉바속촉의 끝판왕”이라며 대만족하였고, 이상민은 “형은 이런 걸 매일 해줄 수 있다”며 최진혁에게 동거 제안을 계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식으로 초콜릿+휘핑크림 가득한 악마의 파르페까지 클리어하는 3인의 모습에 박주미는 “웃음이 절로 나오는 맛”이라며 감탄했다.
이날 ‘옥탑방의 라푼젤’ 개그맨 서남용의 충격 하우스에서 최고의 1분 장면이 탄생했다. 청소를 위해 찾아온 김희철과 김준호는 먼지가 쌓이다 못해 붙어버린 집안 내부와 정체를 알 수 없는 살림살이로 가득한 ‘리얼 야생 하우스’에 경악했다. 김희철은 “폭소클럽 때부터 팬이어서 청소하러 왔는데…”라며 당황했고, 김준호는 찬장에서 11년 된 라면이 발견되자 “이건 어디 박물관에 기증해야겠다”며 깜짝 놀랐다. ‘리얼 야생 하우스’의 화룡점정인 기름때가 가득한 부엌을 보고 깔끔 거인 서장훈은 “보기 힘들다”며 난색을 보였으나 신동엽은 “너무 지저분한데도 계속 보게 된다”며 묘한 ‘서남용 마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청결 인생 39년 차 역대급 난제를 마주한 김희철은 “집엔 문제가 없는데, 형에게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진단했고, 김준호는 “장훈이 형에 우리 집에 오면 사람답게 살라고 했는데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며 서남용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철이 “갑자기 여자친구가 생겨 집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2007년도 라면이 있다면 여자친구가 어떻게 생각을 하겠냐”고 하자 서남용은 “여자친구가 여기 오면 좋지”라며 얼굴을 붉혔고 김준호는 “여자친구가 여기 오면 도망간다”며 일갈했다. 이어 청소에 강한 자신감을 보인 김희철이 역대급 대청소를 예고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