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이 특별한 침실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출연해 40여 년을 함께 해온 아내 이순삼과의 일상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홍준표 의원은 출연 계기에 대해 “대통령이 되려면 투명해야 된다 해서 일상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출연진들은 홍준표 의원 눈썹 문신에 관심을 가졌다. 리터치(재정비) 문신까지 받았다는 홍준표 의원은 “2011년 당대표 할 때 국회의원들이 워낙 애를 먹여서 탈모가 오고 눈썹이 다 빠졌다. 못된 사람이 많다”며 “지금 머리카락은 많이 났다. 약은 안 먹고 요즘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좋아졌다.) 원내대표 때보다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 집이 공개됐다. 널찍한 거실과 침실 내 침대 2개가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60살이 넘어서는 침대를 따로 쓴다. 잘 때 뒤척거려서 잠을 못 잔다. 서로 불편하다”면서도 절대 각방은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결혼 전 ‘밤 11시 전에 들어오기, 남의 살을 탐하지 말기’를 약속했다. 그 두 가지만 지키면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근데 아내가 소파에서만 자도 외박으로 친다”며 “아내 성질 건드리면 다음 날 아침을 안 해준다. 저녁에는 성질을 안 건든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28일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와카남)에서는 홍준표 의원이 출연해 40여 년을 함께 해온 아내 이순삼과의 일상을 처음으로 소개했다.
홍준표 의원은 출연 계기에 대해 “대통령이 되려면 투명해야 된다 해서 일상을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탈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출연진들은 홍준표 의원 눈썹 문신에 관심을 가졌다. 리터치(재정비) 문신까지 받았다는 홍준표 의원은 “2011년 당대표 할 때 국회의원들이 워낙 애를 먹여서 탈모가 오고 눈썹이 다 빠졌다. 못된 사람이 많다”며 “지금 머리카락은 많이 났다. 약은 안 먹고 요즘 스트레스를 덜 받아서 (좋아졌다.) 원내대표 때보다 스트레스가 덜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홍준표 의원 집이 공개됐다. 널찍한 거실과 침실 내 침대 2개가 눈길을 끌었다. 홍 의원은 “60살이 넘어서는 침대를 따로 쓴다. 잘 때 뒤척거려서 잠을 못 잔다. 서로 불편하다”면서도 절대 각방은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결혼 전 ‘밤 11시 전에 들어오기, 남의 살을 탐하지 말기’를 약속했다. 그 두 가지만 지키면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근데 아내가 소파에서만 자도 외박으로 친다”며 “아내 성질 건드리면 다음 날 아침을 안 해준다. 저녁에는 성질을 안 건든다”고 애처가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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