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5’.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CNN 등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영화 ‘캔디맨’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한 토니 토드가 세상을 떠났다. 토니 토드는 6일 미국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오랜 지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전시 역시 토니 토드 사망을 공식화했다.
토니 토드는 40년간 여러 작품에 출연한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다. 연극을 통해 배우 생활을 시작한 토니 토드는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표작은 역시 토니 토드를 대중에게 크게 각인시킨 영화 ‘캔디맨’이다. ‘캔디맨’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예술가로, 백인 여성과 교제했다는 이유로 살해당한 노예 아들이다. 토니 토드는 ‘캔디맨’ 역을 맡아 크게 주목받았다.
그 밖에도 영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 ‘사일런스’, ‘허수아비 슬레이어’, ‘아이머더스’, ‘더 콰이어트 원스’ 등 다수 공포·미스터리 작품에 출연했다. 또 성우로 활동하던 토니 로드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마블 스파이더맨2’에서 빌런 베놈 역 목소리 연기하기도 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