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되는 IHQ ‘리더의 연애’에는 소개팅으로 만나 실제 연인이 된 김흥수와 문야엘의 고백 성사 과정과 달달한 스카이 브릿지 데이트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문야엘의 마음을 모르겠다며 이대로라면 만나지 못할 것 같다는 폭탄 발언을 한 김흥수가 혼란의상태에서 문야엘과 데이트를 이어갔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스카이 브릿지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높은 다리로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걸어서 지나가야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김흥수는 헬멧을 쓴 문야엘 모습이 귀엽다며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냈고, 어떤 관계냐고 묻는 직원의 질문에 망설임 없이 커플이라도 답했다. 또 직원이 마지막 도착 부분에 마련된 장치에서 남자는 눈을 감고 여자의 설명에 의지한 채 건너야 한다고 설명하자 전적으로 문야엘에게 의지하며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 서로에 대한 마음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그런 가운데 커플 심리 카페를 찾은 김흥수와 문야엘은 성격 이론 교류분석 검사에서 서로 반대의 성향이라는 결과가 나와 이들을 당황시켰다.
전문가는 문야엘은 조선시대 여성상 신사임당 스타일이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고 김흥수는 호불호가 강하고 리더십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김흥수는 “돌려 이야기하지 않는다. 우리 진지하게 만나자”라며 돌직구 고백을 해 시청자들의 설렘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고백을 들은 문야엘은 얼굴이 붉어지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으나 이내 미소를 지으며 좋다고 말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이에 한혜진은 “왜 이렇게 포커페이스를 하고 있었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구라도 “이필모 서수현만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응원해 촬영장은 한바탕 축제 분위기로 바뀌었다.
방송은 11일 저녁 8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