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은 “지난달(10월 20일) 이미 자택 근처 병원에서 코로나 19 자율접종 배정분 ‘얀센’백신을 맞았다”며 “유튜브 방송에서 ‘그 싼걸 나한테 왜 집어넣어’한 것은 패널들과 축구 중계 방송을 같이 보다가, 백신 종류 선택의 자유를 나타낸건데, 마치 백신 접종 거부 의사를 표한것처럼 왜곡됐다"라고 백신 발언 논란을 해명했다.
이어 "앞뒤 맥락을 다 빼고, ‘개인의 의견’이라는 자막까지 달아가며, 부각시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이다. 논란이 일자, 담당 PD가 당황해하며, 편집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해왔다”고 상황을 밝혔다.
김흥국은 “근래 들어 자꾸만 제 생각과 행동이 본의 아니게 왜곡되서, 무척 당혹스럽고 힘들다. 가만히 있으려고 했지만, 논란이 자꾸만 확대되어서 어쩔수 없이 해명하게 되었다”고 해명 이유를 전했다.
또 “백신은 나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남을 위해서 맞는다는 의견이다. 백신 접종에 대한 강제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지만, 연예인으로서 코로나 종식을 위해 질병관리청의 방역 시책에 따르는 것은 대중들을 만나야하는 연예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흥국은 지난 11일 오토바이와의 교통사고로 인한 벌금형 선고 관련 보도에 대해서도 “법원으로부터 판결 처분 통고를 받자마자 즉시 벌금 700만원을 납부했다. 이의신청을 하지않고, 벌금 납부 완료함으로써 사건 종결 된 것"이라며 "이제 이사건이 더 이상 거론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호소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