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지민과 전속계약 종료” AOA 탈퇴 2년만 [공식]

입력 2022-01-13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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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에서 탈퇴한 지민이 FNC엔터테인먼트와도 이별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소속 아티스트 지민과의 전속 계약 기간이 2022년 1월 12일로 종료됐다"라고 알렸다.

이어 "지난 9년간 당사 소속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지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지민의 향후 행보를 응원했다.

지민은 2012년 그룹 AOA 리더로 데뷔해 ‘심쿵해’ ‘짧은 치마’ ‘사뿐사뿐’ ‘Excuse me’ 등 히트 곡을 남기며 사랑 받았다. 그러나 2020년, AOA 전 멤버 권민아가 폭로한 팀내 왕따설 가해자로 지목돼 그룹에서 탈퇴하고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2년 만인 지난 8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피 지민 데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영상 속 지민은 모자를 쓰고 길거리를 걸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거나 장난스럽게 몸을 움직인다. 위치를 영국 런던으로 설정해놓았고 촬영 시기는 확인되지 않았다. 특히 지민의 음성으로 추정되는 미공개 음원에 팬들은 주목 했고, 지민이 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온 상황이다.


●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안녕하세요,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지민과의 전속 계약 기간이 2022년 1월 12일로 종료되어 안내드립니다.

지난 9년간 당사 소속 가수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지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비록 당사와 함께하는 인연은 마무리되었지만, 지민의 앞날과 향후 행보에 따뜻한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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