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흔들린다?’ SM엔터 사옥 진동 감지 신고→조사 중

입력 2022-01-21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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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입주한 건물에서 진동이 감지되면서 소방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SM엔터테인먼트 그룹이 입주한 서울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디타워에서 진동이 감지됐다는 신고가 20일 오후 여러 차례 접수됐다.
해당 건물은 주상복합으로 SM엔터테인먼트 그룹, 현대글로비스, 쏘카 등이 입주한 곳이다. 주거 공간에는 샤이니 태민, 배우 이제훈 등을 비롯해 재계 인사들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하다.
소방당국이 출동해 건물 지하 방재센터에서 지진 감지 장치를 확인한 결과, 특별한 진동은 감지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도 21일 오후에도 진동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관련 기관 등이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소방 당국과 경찰, 관련 행정기관 등은 건물 이상 여부를 점검 중이다. 시공사인 DL이앤씨도 별도로 전문가들을 파견해 계측을 진행 중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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