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펜트하우스’에는 충격적인 첫 탈락자가 된 배우 조선기가 떠난 뒤, 새벽 1시의 야심한 시각에 최미나수가 서바이벌 현장을 찾아온다.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고 있는 최미나수는 “지금까지 부모님께 금전적인 지원을 많이 받았다”며 “지금도 생활비와 학비를 합치면 유학 생활 1년에 1억원 이상 드는 것 같다. 이제는 금전적, 정신적으로 독립할 때가 된 듯해서 서바이벌에 나서게 됐다”고 솔직한 자신의 상황을 밝혔다.
최미나수는 또 “20대에서 가장 큰 도전이었던 미스코리아 대회에서도 꼭 1등을 하고 싶었는데, 1등을 할 만큼 노력했지만 결국 2등이 되어 안타까웠다”며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미나수는 기존 입주자들에게 자신의 모든 면모를 드러내지는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무것도 모르는 것처럼 해맑게 웃는 스타일로 다가갈 것”이라며 “오래 본 사람들보다 저에 대해 모를 테니, 중간 투입이 더 좋다”고 말해, ‘발톱’을 숨긴 또다른 전략가 플레이어의 포스를 풍겼다.
깜짝 중간 투입된 새로운 입주자 최미나수가 보여줄 뜻밖의 활약과 변해가는 판도는 16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