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 김동완, 전진이 유닛을 결성한다. 데뷔 24년 만에 선보이는 첫 유닛 활동이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은 "신화의 이민우, 김동완, 전진으로 구성된 유닛 그룹이 오는 올 겨울 본격적인 활동을 확정 지었다"라며 "신화의 첫 유닛 활동인 만큼 새로운 매력과 고퀄리티의 음악으로 팬들을 만나기 위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화가 데뷔 24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유닛 그룹 '신화 WDJ'는 이민우, 김동완, 전진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세 사람의 이름에서 각각 한 자씩 따와 조합했으며 멤버별 솔로활동, 그룹 앨범 내 수록곡이나 공연을 위한 일회성 조합이 아닌 공식 유닛 활동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화는 지난 1998년 '해결사'로 데뷔해 'T.O.P.', 'Only One', 'Hey, Come On!', 'Perfect Man', '너의 결혼식', 'Brand New', 'Once In A Lifetime', 'Venus', 'This Love', '표적'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이자 최장수 그룹이다.
이민우는 신화의 보컬이자 프로듀싱을 전담하고 있으며 'M'이라는 예명으로 그룹과 솔로 활동을 넘나들며 활약해왔다. 김동완은 솔로 앨범, 연기, 예능,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으며 최근 개막한 뮤지컬 '서편제'로 활동했다. 전진 역시 신화의 래퍼이자 메인 댄서로 솔로 앨범 활동은 물론 뛰어난 예능감과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정글의 법칙’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현재 MC, 쇼핑호스트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