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MBC에브리원 ‘쇼킹받는 차트’
24일 ‘쇼킹받는 차트’에서는 ‘바람피다 피바람’이라는 주제로 차트를 공개한다. 이날 5위에는 ‘기네스 도전! 유부남 100명과 바람피우기’가 랭크된다.
영국의 기네스 리라는 여성은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휩싸였다. 출장이 잦았던 그의 남편은 가는 나라마다 여성을 바꿔 사귀며 불륜을 일삼았던 것. 또한 바람을 들킨 후에도 남자가 사업하다 보면 그럴 수도 있다는 뻔뻔한 태도로 기네스를 더욱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에 복수를 결심한 기네스는 남편보다 더 많은 불륜을 저지르겠다며 유부남 100명과 바람피우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기혼자를 위한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했고, 그곳에서 만난 유부남들과 국적을 초월한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복수로 시작된 기네스의 불륜은 남편이 암으로 사망한 이후에도 멈추지 않았다. 싱글이 된 기네스가 자신을 “자유 계약 선수”라고 일컬으며 더 많은 유부남을 만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스튜디오는 충격에 휩싸인다.
배성재는 스토리 초반 바람을 들킨 남편의 당당한 태도에 “바로 무릎을 꿇어도 용서가 될까 말까인데 입이 열려있다고 그냥 말을 내뱉는다”라며 강하게 분노한다. 하지만 남편의 죽음 후에도 계속되는 기네스의 유부남 만나기에 “부창부수”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건을 접한 이승국도 “K-드라마가 충분히 자극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라며 실소를 터뜨리기도.
'쇼킹받는 차트'는 10월 24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