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이 한국시리즈 중계 자막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카더가든은 4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젠 너희 마음대로 해…. 한국시리즈… 아무튼 영광이었습니다”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애국가를 부르는 카더가든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중계 자막이다. ‘메이트리’라는 이름과 아카펠라 그룹이라고 적혀 있었던 것. 명백히 중계진 실수다. 이에 카더가든은 자신 이름을 헷갈린 중계진에 귀엽게 불평을 드러냈다.
또 스토리에는 “MBC 중계 진짜 별로”라고 댓글을 남기려다가 마는 듯하는 시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고의 보이스 카더가든 파이팅”이라고도 남기려고 해 웃음을 더했다.
그동안 카더가든 이름을 두고 여러 행사에 재미있는 실수가 발생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중계진이 완전히 착각해 잘못된 자막을 중계 방송에 삽입해 송출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