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에 300억원↑…전현무-김숙도 ‘입이 쩍’ (당나귀귀)

입력 2022-11-20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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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에 300억원↑…전현무-김숙도 ‘입이 쩍’ (당나귀귀)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 항공기 비행 시뮬레이터 훈련이 방송 최초로 소개됐다.

20일 방송된 ‘당나귀 귀’에서 항공기 조종 체험에 나선 김형래 부문장과 캐빈 승무원들은 전 세계적으로 연간 13만 명의 조종사들을 양성하는 항공훈련센터를 방문했다. 비행 중 엔진이 꺼지는 등 실제로는 겪기 힘든 위험천만한 상황을 체험해보기 위한 것.

영상을 보던 출연진들은 대당 300억 원이 넘는 비행 시뮬레이터의 어마어마한 가격에 한 번, 실제 항공기처럼 리얼한 조종실에 “진짜 비행기인 줄 알았다”며 깜짝 놀랐다.

기장과 부기장에게만 허락된 금단의 공간에 들어온 승무원들은 긴장 속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게임 마니아인 김희철은 “너무 재밌겠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김숙 역시 “내가 운전하는 것이지 않나. 진짜 재밌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행 훈련은 실감났고 그만큼 긴장감도 어마어마했다.

기장이 돌발 상황을 입력하자 마주 오는 항공기와 충돌할 뻔 했으며 급변풍에 훈련이 강제 종료되기도 했다. 김 부문장은 “가장 큰 돌발 변수 중에 하나가 바람인데 비보다 더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엔진이 폭발하는 등 아찔한 돌발 상황이 발생했으며 출연진 전원을 기겁하게 만든 위험천만한 착륙 상황까지 벌어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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