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손흥민에게 악플을?→“중국으로 귀화해”

입력 2022-12-01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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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이 가나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손흥민이 국내에서 악플을 받는다는 소식이 중국에 전해지자 중국 누리꾼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이후 한국 공격을 이끄는 손흥민에게도 화살이 돌아갔다. 이후 한국에서는 손흥민에 대한 옹호와 비판이 줄을 이었다.

이 소식은 지난달 30일 중국 현지 매체들도 이러한 한국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국 사람들이 손흥민에게 불만을 쏟아냈다는 것.

여러 중국 매체는 지난달 30일 '아시아 1위 축구 선수에게 한국 누리꾼들이 악플을 쏟아냈다', '한국인들이 패배 원인을 손흥민에게 돌리며 분노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들은 "손흥민의 활약이 아쉽긴 하지만 비난받을 이유는 없다", "손흥민이 없었다면 그 정도도 못했다. 감사해라"고 전했다.



또 일부는 "손흥민이 중국으로 귀화하면 지지와 명성을 얻고 돈도 벌 수 있다", "손형은 귀화를 생각해 보자", "손흥민 귀화에 동의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은 오는 3일 포르투갈과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기잔다. 한국은 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이 결정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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