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이하 ‘지옥법정’)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옥법정’은 현실 속 크고 작은 갈등을 겪는 출연자들과, 연예인 변호인단이 한 편이 되어 공방전을 벌이는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로 강호동이 4년만에 선택한 SBS 복귀작이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는 주황팀, 민트팀으로 나뉜 6인의 변호인단과, 그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은 강호동의 모습이 담겼다. 강호동의 의상은 주황과 민트 반반으로 이루어져, '지옥법정'에서의 MC 강호동의 역할을 짐작케 한다. 정확히 두 편으로 갈린 주황팀과 민트팀의 구도가 '지옥법정'의 한풀이 재판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 또 각 변호인단의 역할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주황팀으로는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리더 은지원, 댄스팀 HOOK 리더 아이키, 야구 한화 이글스 주장을 맡았던 김태균까지 국가대표 리더들로 구성됐다. 반대편에 있는 민트팀은 지상렬, 강승윤, 릴체리로 조합이 완성됐다.
'지옥법정'은 법률적, 인문적, 통계적, 예능적(?) 재미로 무장한 변호인단이 갈등 상황에 놓인 고객들 옆에서 대놓고 뻔뻔한 변호를 펼쳐주는 ‘본격 대국민 한풀이 재판쇼’ 프로그램으로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