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드라마 ‘미성년자들’에 수진 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신인 배우 강안나가 부득이한 사유로 하차하고, 이시안이 합류한다.
이시안은 2차 공개 오디션에서 400:1로 당당히 합격해 생애 첫 주연을 맡는 행운을 안게 됐다. 이시안은 극중 3명의 학생들에게 폭행과 불법 성매매와 원조교제를 강요당하며 괴로워 하는 수진이라는 캐릭터를 소화한다. 오디션 발탁 후 “완벽하게 소화할 자신이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학교 폭력을 소재로 한 ‘미성년자들’은 현재 TV 및 영화 기반으로 한 해외 페스티벌과 어워즈에 출품된 상황이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신성훈 감독과 박재선 감독은 ”‘미성년자들’이 7개국에서 상당히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출품은 했으니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이시안 이라는 배우가 합류함으로써 더욱 더 좋은 시너지를 낼 예정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신성훈-박재선 감독은 실제로 소년원을 수차례 구속됐다가 풀려난 인물을 직접 만나 취재하면서 시나리오를 완성시켜 나갔다. 무엇보다 ‘미성년자들’은 방송통신위원회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천시청자미디어재단의 협조를 받아 제작하는 드라마로 의미를 더한다.
촬영, 조명, 프로듀서 등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천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진다. ‘미성년자들’ 방송은 쿠팡 플레이, 딜라이브, 올레KT에서 동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라이트컬처하우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