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지대 곽창선 근황, 2400평 으리으리한 규모에 펜션 사업 ‘대박’ (살아있네)

입력 2023-08-04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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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대 곽창선 근황, 2400평 으리으리한 규모에 펜션 사업 ‘대박’ (살아있네)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가 녹색지대부터 청담동 호루라기까지 최고의 시절을 함께 한 레전드 스타들을 소환했다.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연출 전성호)는 최근 소식이 궁금한 대한민국 스타들을 불러내는 근황 토크쇼. 3일(목) 방송된 6회에서는 녹색지대부터 이진성, 유미리까지 한때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스타들이 함께했다.

이날 녹색지대는 히트곡 ‘사랑을 할거야’로 떼창과 함께 등장해 남다른 ‘케미’와 입담을 뽐냈다. 당시 ‘가요톱텐’ 3주 연속 1위,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받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곽창선, 권선국은 반전 근황을 공개했다.

곽창선은 20년째 펜션 사업 중이라고.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 펜션은 약 2400평 규모로 알려져 놀라움을 더했다. 곽창선은 “보드를 타러 다니면서 이 자리에 땅을 사 놓고 나중에 돈 벌어서 예쁜 집 짓고 살아야지 했었다”라며 직접 스케치한대로 집을 지었다고 알렸다. 헌터 군단은 “너무 좋다, 리조트급이네~”라며 부러움을 숨기지 못했다. 곽창선은 “20년 했지 않냐. 이제 그만하고 싶어서 팔 생각이 있다. 더 늦기 전에 노래를 하고 싶다”면서도 스튜디오에서 “예약 전화를 받고 있다”라며 휴대전화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권선국은 라이브 카페를 운영 중이라며 “코로나 여파로 무대가 없었다. 무대를 내가 만들자 해서 조그맣게 카페를 하고 있다. 노래도 하고 자연인처럼 조용하게 지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몇 시까지 계시냐”라는 MC 붐의 질문에 “하루 종일 있다. 위에는 집이 있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권선국은 “힘 닿는 데까지 가게를 운영할 것”이라며 “전국투어가 바람”이라고 전했다.

녹색지대에 대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특히 곽창선은 그룹명에 대해 “저는 마음에 안 들었다. 너무 촌스러웠다. 시대에 같이 따라가야 하지 않냐. 다들 솔리드, 노이즈 이랬는데 우리만 녹색지대였다”라면서 아쉬워했다. 권선국은 “그래도 지금은 만족한다”라며 녹색지대란 그룹 이름을 제작자 김범룡과 함께 지었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목소리도 정반대, 성격도 정반대”라고 입을 모으며 활동 당시 일화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개그맨, 배우, 요식업 ceo, 베스트셀러 저자, 강사 등 ‘프로 n잡러’로 활동 중인 고명환과 화장품 회사에 다니고 있는 ‘청담동 호루라기’ 출신 이진성, ‘젊음의 노트’ 유미리가 소환됐다.

한편,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이 부활하는 레전드 스타 근황 토크쇼 tvN STORY '살아있네! 살아있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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