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의 새로운 모습을 담아낸 화보가 공개됐다.
24일 GQ코리아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12월 호 박보영 화보와 함께 “2023년 12월의 <지큐> 224페이지를 펼칠 때의 BGM으로는 최유리의 ‘숲’을 추천합니다. 집, 차, 온전히 혼자만 있는 공간에서 제일 솔직해지는 것 같다는 박보영이 그 공간에서 요즘 가장 즐겨듣는 노래이거든요”라는 설명을 붙히고 박보영의 인터뷰 일부를 담았다.
“이 노래를 좋아하는 분들이 분석해놓은 해석이 재밌더라고요. ‘나는 내가 보여’라는 가사가 있는데, 그게 고개를 숙이는 거래요. 나는 내가 보여. 고개를 숙여야 내가 보이겠죠? 앞을 볼 때는 내가 안 보이니까.” 그럼 보영 씨는 숙이면 뭐가 보여요? 되돌린 물음표에 그가 고개를 숙입니다. 속으로 여섯쯤 세었을까, “숙이면요?” 맑게 트인 말문따라 시선을 좇으니 단단히 디딘 두 발이 가지런히 놓여있네요. “이제 조금 자란 제가 보일 것 같아요.”
특히 화보 속 박보영은 작고 소중한 이미지를 벗고 파격적인 콘셉트로 성숙한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보영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에서 마음 따뜻한 간호사 정다은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