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2회에는 최종성, 김태용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사건은 한 70대 할머니가 지난해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그 죽음을 아들이 사주한 것 같다는 수상한 첩보로 시작된다. 아들이 어머니가 모아온 수십억 원의 재산을 노렸다는 것이다. 실제로 아들은 어머니가 사망한 뒤 모든 유산을 상속받았다. 확인 결과 당시 어머니의 사망 기록에 확인된 사인은 ‘병사’였다.
집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어머니는 떡을 먹다 당뇨성 혼수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돼 있었다. 타살 흔적이나 외부 침입 정황이 발견되지 않아 살해 현장으로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어머니 사망 이후 아들의 행적이 수상했다. 어머니 사망 직후 1억 3천만 원이라는 큰돈이 빠져나갔고, 1억 원은 현금으로 인출한 것이 확인된다.
나머지 3천만 원을 이체 받은 계좌의 소유주를 찾아갔고, 그가 작년 누군가에게 계좌를 빌려준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
과연 3천만 원을 송금 받은 진짜 인물은 누구이며,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비밀은 무엇인지 ‘용감한 형사들3’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용감한 형사들3’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4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등 주요 OTT에서도 공개된다. E채널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도 프로그램에 대한 생생한 소식과 영상을 만나볼 수 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