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49kg까지 살을 뺀 뒤 살아난 옷태를 자랑한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47회 말미에는 옷방 정리에 나선 박나래의 모습이 예고돼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살이 쪘을 때의 그 사이즈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꽉 찬 드레스룸을) 비워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특히 과거 옷들이 모두 박나래에게 맞지 않고 헐렁해져서 박나래의 다이어트 성공을 실감케 했다. 박나래는 분신 같던 레이스, 프릴, 오버사이즈 옷들을 쿨하게 정리했다.
이후 새 옷을 사기 위해 외출한 박나래를 만난 시민들은 "너무 살 많이 빠지셨다", "왜 이렇게 날씬해지셨냐"며 놀랐다.
박나래는 "입을 수 있다는 걸 나 스스로 증명하고 싶었다"며 S 사이즈 옷에 도전했고, 전부 딱 맞아 자신도 놀라며 “디자인만 보고 고를 수 있고 입을 수 있어 진짜 너무 행복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박나래는 전현무, 이장우와 보디프로필 촬영에 도전했으며, 최근 몸무게 49.1kg에 체지방량이 11.4kg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