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범이 지극히 박재범스러운 힙합곡으로 대중을 만난다.
박재범은 3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McNasty(맥내스티)'를 발매한다.
'McNasty'는 지난 5월 발매된 'Jay Park Season 2(제이팍 시즌 2)' 이후 약 한 달 만에 발표되는 신보로, '박재범표 힙합'을 만날 수 있는 곡이다. 가감 없고 재치 넘치는 가사와 중독적인 훅이 특징.
특히 파티 튠으로 독보적인 커리어를 자랑하는 프로듀서 GooseBumps와 Kendrick Lamar, Nas, Hit-Boy, Nipsey Hustle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작업하며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YUNGIN (David Yungin Kim)이 편곡 및 엔지니어로 참여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고.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는 섹시하면서도 위트 있는 콘셉트다. 영상 속 박재범은 요리사로 등장해 유니크한 영상미와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를 자신만의 그루브로 완벽 소화하며 'McNasty'만의 매력을 전한다.
앞서 박재범은 강렬한 분위기와 무르익은 매력이 돋보이는 티저 이미지와 뮤직비디오 티저를 차례로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독보적인 개성과 색깔을 가진 트렌디한 음악으로 대중을 만나온 만큼 박재범이 어떤 스타일로 선보일지 주목된다.
박재범의 새 싱글 'McNasty'는 30일 오후 6시부터 각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성인 전용 플랫폼 ‘온리팬즈’ 계정을 최근 개설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았다. 무엇보다 상의를 탈의한 채 여성 속옷 등을 가슴에 올려놓고 전시하는 듯한 사진으로 구설에 올랐다. ‘온리팬즈’는 성인만 가입·구독할 수 있으며, 크리에이터(계정주) 상당수가 음란 콘텐츠로 수익을 창출한다. 이 때문에 박재범이 국내 유명 가수 중 공개적으로 계정을 개설해 주목받고 구설에 오른 것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