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상동역 버스 폭발, 운전기사 “잠깐 화장실 다녀오더니…”

입력 2014-07-02 0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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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버스 폭발. 사진출처|방송캡처

부천 상동역 버스 폭발, 운전기사 “잠깐 화장실 다녀오더니…”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역 인근에서 버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시 상동 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오후 8시 57분쯤 상동 월드체육관 앞 정류장에 정차해 있던 시내버스에서 화재와 폭발이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버스 뒷부분에서 화재가 발생 한 뒤 폭발과 함께 버스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소방당국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2차 폭발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버스 폭발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의하면 버스 운전기사는 “차량 시동을 걸어 둔 채 화장실에 다녀온 사이 불이 났다”고 진술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누리꾼들은 “부천 상동역 버스폭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네” “부천 상동역 버스 폭발, 무슨 일이야?” “부천 상동역 버스 폭발 깜짝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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