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건강 위해 파, 양파 넣으면 GOOD!”

입력 2014-09-11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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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건강 위해 파, 양파 넣으면 GOOD!”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결과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최근 세계 인스턴트 라면 협회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지난해 1인당 74.1개의 라면을 섭취해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이번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수치는 한 국민이 5일에 한 개 꼴로 먹는 셈이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가 60.3개, 베트남이 57.3개로 각각 2,3위에 올라섰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라면을 일주일에 2번 이상 먹는 여성의 경우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을 유발하는 각종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68% 증가한다고 전했다. 특히 근육량이 적은 여성이 남성보다 성인병에 취약한 편에 해당한다고 한다.

따라서 건강하게 라면을 섭취하려면 조리할 때 라면 스프의 양을 과감하게 줄이고 나트륨이 몸에서 잘 배출되도록 칼륨이 풍부한 파·양파 등을 넣어서 요리하는 것을 적극 권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라면 섭취 세계 1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별걸 다 조사하네”, “라면 먹고 싶다”, “이런 것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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