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팔래스호텔 일식당 다봉, 가을 자연송이 페스티벌

입력 2014-09-11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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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팔래스호텔의 일식당 다봉은 가을을 맞아 자연송이 요리를 선보인다.

송이 요리는 특유의 식감과 담백한 맛, 그윽한 향으로 사랑 받는 최고의 가을 별미다. 특히 자연산 송이는 수확이 어려운 만큼 귀한 분들을 위한 선물과 식사 자리에 제격이다.

다봉의 자연송이 코스요리는 자연송이의 향미와 풍부한 영양을 세심하게 고려한 특선 메뉴만 엄선했다. 총 6코스로 구성된 점심은 계절 생선회와 송이의 담백한 맛을 살린 소금구이, 송이의 은은한 향이 기분 좋게 스며든 덮밥 등으로 구성됐다. 저녁 코스는 더덕과 함께 구워 영양과 맛을 한층 끌어올린 송이소금구이&더덕구이와 대합을 넣은 맑은 송이국까지 더했다.

점심 코스는 15만원, 저녁 코스는 25만원이며, 그 외 송이소금구이, 송이버터구이, 송이돌솥밥도 단품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다봉은 서울팔래스호텔의 개관과 함께한 수석 조리장의 한결 같은 손맛을 살린 메뉴들로 미식가들의 단골 일식 레스토랑에 꼽힌다. 일본 전통 정원의 동양미를 살린 안락한 분위기는 각종 모임과 회의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문의: 02-2186-6888~9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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