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 200만 원 이하 전문직 1만명 돌파 "좋은 시절 다 지나갔나?"

'월소득 200만 원 이하 전문직’

월소득 200만 원 이하 전문직이 1만명을 돌파했다.

17일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9개 전문직 종사자 중 1만337명이 한 달 평균 200만원도 못 번다고 신고했다” 고 전했다.

9개 전문직은 변호사, 회계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정평가사, 의사를 의미한다.

국세청에 따르면 건축사가 24.8%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어 감정평가사 17.6%, 변호사(17.0%), 법무사(12.6%), 회계사(9.2%), 변리사(8.7%), 의사(7.9%), 관세사(7.6%), 세무사(7.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누리꾼들은 "월소득 200만 원 이하 전문직, 이걸 믿어야 되는건가" "월소득 200만 원 이하 전문직, 요새 같으면 그럴 것도 같다" "월소득 200만 원 이하 전문직, 황당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