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김규리, 생존 하루 만에 굴욕… ‘미스 홍당무’ 변신

입력 2014-09-18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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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규리, 생존 하루 만에 굴욕… ‘미스 홍당무’ 변신

배우 김규리가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 정글 사상 역대 최악의 미션으로 새빨갛게 익어버린 맨 얼굴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서 본격적인 생존을 시작한 15기 병만족은 최강의 멤버 조합인 만큼, 최악의 미션을 받고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병만족장 마저도 놀라게 한 미션의 정체는 하루에 한 번씩 주어지는 절체절명의 선택으로 생존에 필수적인 요소들이 제한되는 ‘솔로몬의 선택’. 첫 번째 선택으로 8명이 가져온 가방 8개 중 오직 하나만을 선택해서 생존해야 했던 병만족은, 갑작스럽게 시작된 미션으로 기본적인 옷이나 생존물품들도 전혀 사용하지 못해 평소보다 몇 배나 더 어려운 극한의 생존을 이어가야 한다.

특히 신입 병만족 중에서도 유일한 여자 멤버인 김규리는 연달아 이어진 고된 미션으로 생존 시작 몇 시간만에 뜨거운 햇볕과 모닥불에 얼굴이 시뻘겋게 타 올라 주변을 놀라게 한다. 여배우에게는 생명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의 피부가 온통 빨갛게 익어 따가울 정도가 되자, 나중에는 오히려 주변 남자 멤버들이 김규리의 피부를 걱정할 정도였다고.

그 중에서도 류담은 피부 진정을 위해 코코넛 과육을 손수 까서 건냈지만, 생존 시작 후 별다른 음식을 먹지 못한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코코넛을 자꾸 입으로 가져갔고, 결국 류담에게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타박을 들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상상 그 이상의 미션으로 최강 15기 병만족을 멘붕에 빠뜨린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 편의 야심찬 미션 ‘솔로몬의 선택’은 19일 평소보다 30분 늦은 10시 30분에 공개된다.

사진|SBS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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