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1톤 고무 오리 러버덕 ‘전 세계 돌아 한국까지’

입력 2014-10-13 17: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잠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사진=러버덕 공식 홈페이지.

잠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사진=러버덕 공식 홈페이지.

‘잠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러버덕’

잠실 석촌호수에 1톤짜리 대형 고무오리 등장이 예고돼 커다란 관심을 받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세계적 공공미술 작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 달 동안 서울 잠실 석촌호수에 높이 16.5m 무게 1톤의 대형 고무오리 배(러버덕 프로젝트)를 띄울 것으로 예고했다.

이번 러버덕 프로젝트는 각박한 현실을 벗어나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의미로 벌어진다.

러버덕은 어린 시절 가지고 놀았던 추억의 노랑 오리를 대형 고무 오리로 제작해 물위에 띄우는 프로젝트로, 지난 2007년부터 전 세계 16개국에서 20회 이상 순회하면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호프만은 “잠실 석촌호수에 떠 있는 대형 노랑 고무오리를 통해 재난과 사고로 실의에 빠진 한국 국민들이 기쁨과 희망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지기 바란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등장 소식에 “잠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전격 내한” “잠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 “잠실 석촌호수 1톤 고무오리,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