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청년배당 상품권 풀자마자 깡거래? 일베가 조작한 것" 반박

입력 2016-01-22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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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시장 "청년배당 상품권 풀자마자 깡거래? 일베가 조작한 것" 반박

이재명 성남시장이 20일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지급하기 시작한 '성남사랑 상품권'이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이른바 '현금깡'으로 거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재명 성남시장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청년배당 상품권이 중고장터에 올라왔다며 인용한 자료는 일베 회원이 조작한 것"이라며 "'오늘의 유머' 회원만도 못한 기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 지역경제 활성화하려고 '성남내 영세자영업자와 골목상권 재래시장에서만 쓸 수 있는 상품권'을 준 건데, 현금 줘서 술 먹고 복권 사고 타지에서 쓰게 하는 것 보다는 백배 낫지요?”라며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고, 훔치기 좋은 현금 없애고 물물교환 되돌아가자 주장할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경기도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분기에 12만5000원씩 지역상품권을 나눠주는 '청년배당' 제도를 실시했다.

사진=채널A 화면 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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