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주민등록 인구수 5168만명…서울은 타 지역 전출↑ 수원은 전입↑

입력 2016-11-10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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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10월 주민등록 인구수 5168만명…서울은 타 지역 전출↑ 수원은 전입↑

2008년부터 시작된 주민등록 인구통계 전산시스템에 따르면 10월 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약 5168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말까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67만7054명으로 작년 말 대비 14만7716명이 늘어났으며, 지난 9월 대비 1만2810명 증가했다. 남자는 2582만488명이고, 여자는 그보다 3만 6078명 많은 2585만6566명이다.

10일 행정자치부는 이 기간 수원시에 접수된 출생신고가 총 10만2240건이라 밝혔다. 반면 가장 적은 출생신고 수를 보인 곳은 경북 울릉군으로 같은 기간 동안 496건이었다. 경남 창원시의 경우 출생신고가 전국 2위로 많은 편이었지만 사망신고가 총 4만3380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울시 인구는 같은 기간 동안 1020만827명에서 995만4791명으로 줄었다. 78만9764명이 태어났고 36만2183명이 사망했음에도 인구가 준 이유는 타 지역 전출이 그만큼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경기도는 자연적 인구변동(출생자에서 사망자를 뺀 것)은 약 60만 명이었으나 전입에 따른 인구 수 증가로 전체 인구가 157만7519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닷컴 김지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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