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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월호 인양이 시작 되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3년만에 세월호 인양을 바라보는 유가족분들, 특히 9명의 미수습자 가족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니 저 또한 가슴이 미어집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세월호 미수습자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봤다고 언급하며 “얼마나, 얼마나 간절하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 그는 “비록 억만분의 일도 헤아리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지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안 전 대표는 “세월호 인양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간절할 것”이라며 “세월호가 무사히 인양되기를 국민과 함께 기원합니다. 9명의 미수습자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경 세월호 선체가 해저면에서 약 1m 인양됐다고 밝혔다. 시험인양이 모두 마무리되면 본 인양 추진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박정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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