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담 성희롱 범인 잡혔다…하태경 의원 “30세 일베 사용자”

입력 2017-05-05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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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 성희롱 범인 잡혔다…하태경 의원 “30세 일베 사용자”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딸 유담 성희롱범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담 양 성추행범을 오전에 검거했다고 한다. 네티즌의 신속한 제보 덕분"이라며 "사실 오늘 새벽 범인의 이름(이모 씨), 번호, 나이 (30), 거주지, 일베 사용자라는 사실까지 모두 확인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하태경 의원은 "유승민 후보와 바른정당은 모든 여성들이 안전하고 편한하게 살 수 있는 나라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4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유담 성희롱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은 선거 유세 활동을 하는 유담 씨에 접근한 한 남성이 유담 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혓바닥을 내미는 등 성추행으로 보이는 행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유담 성희롱, 동아닷컴DB, 하태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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