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옥중편지논란, 딸 정유라에게 재산 넘겼나 “30억 갖고 있어”

입력 2019-08-08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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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옥중편지논란, 딸 정유라에게 재산 넘겼나 “30억 갖고 있어”

최순실의 ‘옥중 편지’가 논란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최순실이 딸 정유라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옥중 편지’가 공개돼 논란이 일어난 것이다.

앞서 파이낸셜뉴스는 최순실이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월초 사이로 추정되는 시기 정유라에게 보낸 ‘옥중 편지’를 입수했다며 그 내용을 7일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순실은 정유라에게 “추징금 70억 원을 공탁해놓고 세금을 내면 40억~50억 원이 남는다”고 적었다. 또 “너에게 25억~30억 원을 주려고 하는데 일단 현금으로 찾든가 해서 가지고 있어라”고도 했다.

최순실의 ‘옥중 편지’로 알려진 편지 내용이 사실이라면 최순실이 자신의 재산을 정유라에게 넘기려고 한 정황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순실을 대리하는 이경재 변호사는 “(최순실의 옥중 편지로 알려진 해당) 편지에 대해 아는 게 없다”며 “내용 자체가 두 사람에게 도움이 안 되고 오히려 해를 끼치는 내용인데 공개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서신 검열 대상자가 아니라서 언제 누구에게 발신됐는지 현재로선 확인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순실은 2심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받고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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