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코호트 격리…코로나 현황 ‘총763명’

입력 2020-02-24 10: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부산 아시아드요양병원, 코호트 격리…코로나 현황 ‘총763명’

아시아드 요양병원이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12번 확진자(56·여·남구)가 근무하는 연제구 아시아드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다. 24일 오전 2시 30분부터 코호트 격리에 돌입했으며 오는 3월 7일 잠정적으로 해제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드요양병원에는 환자 193명, 의사와 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의료진 100여명이 격리돼 있다.

병원 측은 CCTV분석을 통해 12번 확진자와 접촉한 환자를 확인 중이다.

코호트란 동일 집단을 뜻하는 통계 용어로, 보건 분야에서는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발생한 의료 기관을 통째로 봉쇄하는 조치를 일컫는다. 질병 발병 환자와 의료진 모두를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전원 격리해 확산 위험을 줄이는 방식이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63명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