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만 교수는 뇌 MRI 데이터로 분석한 대뇌 피질의 주름 정도가 양극성장애(조울증) 환자의 진단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뇌영상 바이오마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한 연구를 국제학술지인 Psychological Medicine (impact factor = 7.723)에 출간했다.
이 논문 외에도 한규만 교수는 우울증을 포함한 기분장애 분야에서 뇌영상, 유전체, 염증 관련 바이오마커의 연구로 수십 편의 SCI급 논문을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한규만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기분장애의 바이오마커 연구가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환자를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