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부천자생한방병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획득

2014년, 2018년에 이어 3주기 연속 인증 의료기관 지정

강남자생한방병원과 부천자생한방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의료 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인증조사 기준에 부합한 경우 4년간 유효한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이번 강남과 부천자생한방병원의 인증은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3주기 연속 지정이며 유효기간은 2026년 6월2일까지다.

자생한방병원은 인증평가를 앞두고 시설 점검 및 투자와 직원 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감염관리와 관련해 한층 강화된 인증평가 기준에 맞춰 의료진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안전보장활동 ▲지속적 질 향상 및 환자안전 등 58개 기준 254개 조사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천자생한방병원 하인혁 병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한방병원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강남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료 현장의 감염관리와 환자의 안전 보장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과 직원들 덕분에 의료기관 평가 3주기 연속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강남자생한방병원, 부천자생한방병원을 포함해 14개 병원이 의료기관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