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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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전미도가 ‘왕과 사는 남자’ OST ‘벗’을 직접 부르며 작품의 여운을 다시 끌어올렸다.

3일 낮 12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OST ‘벗’이 발매된다. 이번 곡은 달파란 음악감독이 작곡하고 윤종신이 작사를 맡았으며, 극 중 매화 역을 맡은 전미도가 직접 가창에 참여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어린 선왕과 마을 촌장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600만 관객 돌파를 앞두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OST ‘벗’은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전미도는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데 이어 OST까지 참여하며 캐릭터의 감정을 확장했다. 뮤지컬 배우로도 인정받은 가창력을 바탕으로 매화의 섬세한 감정을 담아냈다.

달파란 음악감독은 “아련하고 아쉬운 마음, 영화의 의미와 감동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작업했다”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벗 같은 존재지만 벗이 될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OST ‘벗’은 홍위를 향한 매화의 감정을 담은 서정적인 발라드로, 영화의 마지막 여운을 음악으로 확장했다. 전미도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몰입도가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벗’은 멜론, 지니, 바이브, 플로, 벅스, 유튜브뮤직 등 국내 음원 플랫폼과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개봉 9주차에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