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안전재단-한국체육학회, 제1회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활용 논문 공모전 성료

입력 2022-10-12 15: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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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안전재단과 한국체육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2년 제1회 스포츠안전사고 실태조사 활용 논문공모전’ 시상식이 7일 울산대에서 16개 협력학회 회원 교수 및 대학(원)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공모전은 국내 처음으로 재단의 스포츠안전사고실태조사를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 및 분석방법 등의 연구를 통해 스포츠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포츠안전에 대한 주제를 학술적인 의제로 삼아 지속적으로 학계에서도 연구개발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논문 접수를 통해 한국체육학회와 스포츠안전재단의 공정한 심사위원회 절차를 거쳐 최우수작(1편)-우수작(2편)-장려작(2편) 등 최종 5편이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본 시상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대한체육회장상과 스포츠안전재단 이사장상 그리고 국내 체육학계를 대표하는 한국체육학회상을 부문 구성하였다.

정창수 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재단의 스포츠안전사고실태조사를 학술적 연구과제로 활용하는 데 처음 시도되었다”며 “본 공모전을 기점으로 스포츠안전 분야가 학계에서도 많은 관심과 활발한 논의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홍보 및 다각도로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균 한국체육학회장은 “스포츠 활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안전”이라며 “앞으로 안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학문적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포츠안전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일차 8일에는 16개 협력학회 세미나 외에 별도로 ‘스포츠안전’ 세션을 마련하여 수상작 구두 발표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순서로 ‘의사결정나무 분석을 활용한 생활체육 참여자의 스포츠상해 결정요인 분석’(명왕성/한신대학교, 박광호/연세대학교), 두 번째 주제발표에는 ‘안전관리기본법 4단계(예방, 대비, 대응, 복구) 중 예방적 차원에서의 수상스포츠 참여자의 안전인식차이에 관한 연구’(서일한/경기대학교, 김범/경동대학교, 김선희/경희대학교), 세 번째 순서로 ‘스포츠활동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교육 의무화 필요성 연구 : 현행법 내용 중심으로’(안경준/대구대학교, 장석왕/한국체육대학교) 주제발표를 진행하였다.

끝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5편의 논문 수상작은 한국체육학회지(23년 1월)에 수록될 예정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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