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고성 단양 무주…지역관광하기 좋은 도시로 발돋음

입력 2023-01-03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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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발표, 제주와 강원은 1등급 유지
강원도 양양 고성과 충북 단양, 전북 무주가 지역관광의 매력도시로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 군(광역시 소재 군, 구 제외)을 대상으로 한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2년 주기로 조사하는 ‘지역관광발전지수’는 지역의 관광발전 정도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 강원도 등 광역지자체 2곳과 평창, 여수, 경주, 울릉, 속초, 양양, 고성, 단양, 무주, 정선 등 기초지자체 10곳이 관광발전지역(1등급)으로 선정됐다. 양양, 고성, 단양, 무주는 관광객 만족도 증가와 관광교육 확대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등급으로 상승했다.

이번 결과에 대한 자료는 국가관광자원개발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한다. 지자체별 분석 보고서는 해당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1 지역관광발전지수에서는 기존의 공급 자원 중심의 지수를 개선하고 관광객에게 지역 관광의 매력으로 작용하는 요소를 반영했다”며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한 심층 상담(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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