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웨이센과 의료 AI 소프트웨어 개발 공동연구

입력 2024-01-15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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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과 웨이센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권정택 중앙대병원 병원장(오른쪽)과 김경남 웨이센 대표이사

중앙대병원(병원장 권정택)은 AI 메디테크 전문 기업 웨이센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임상현장에 필요한 공동 연구 주제 발굴 및 공동 연구 추진, 공동 연구 결과물인 논문과 특허권 공동 소유, 공동 연구 제품의 신의료기술 및 혁신의료기술 등록에 필요한 제반 업무 진행 및 임상현장에 적용 공동 연구 및 공동 마케팅 업무 추진, 상호 기술교류와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에 협력한다.

웨이센은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등 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메디테크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 및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AI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사업화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웨이센이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위, 대장 내시경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와 호흡기 셀프 건강 스크리닝 서비스 ‘웨이메드 코프’ 등을 임상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정택 중앙대병원 병원장은 “의료 현장에서 인공지능의 활용은 필수가 됐다”며 “인공지능, 로보틱스 등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의료산업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중앙대병원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범 스포츠동아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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