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래객 2000만 달성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

입력 2024-03-20 16: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일 국무조정실장 주재 문체부 등 관계 부처 관광유관기관 참석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민관 관광분야 개선과제 발굴, 논의
정부는 2024년 외래객 2000만 명 및 관광수입 245억 달러 달성을 위해 민관이 함께 개선과제를 발굴, 논의하는 ‘관광혁신민관협의회’를 운영한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0일 기재부, 문체부, 법무부, 고용부, 국토부, 해수부 등 관계부처 및 한국관광공사, 한국여행업협회 등 관광유관기관과 함께 ‘관광혁신민관협의회’ 첫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관광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민관협의체가 필요하다는 건의에 대한 후속조치로서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관광수출 혁신전략’의 이행현황 점검과 현장제안 과제를 논의하고 향후 관광분야 혁신을 위한 주요 과제를 협의했다.

‘관광혁신민관협의회’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분기별 개최 예정이다.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에서 제기한 입국부터 출국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방한관광 편의 개선, 지역 및 고부가관광 등 관광콘텐츠 발굴, 산업과 인력 지원방안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분야별 과제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 추후 국가관광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여 한국 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관계부처·기관의 속도감 있는 개선방안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의체에서 제기된 주요 과제에 대해 민관이 힘을 합쳐 총력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