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왼족)과 아프리카미래재단 최재걸 이사장
아프리카 대륙 보건 의료와 교육 및 봉사 공동진행 협력
고려대안산병원(병원장 권순영)은 사단법인 아프리카미래재단과 16일 병원 미래의학관 6층 리베르타스 라운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아프리카 대륙의 보건 의료와 교육사업,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할 때 필요한 자원을 제공한다. 또한 이와 관련한 홍보 콘텐츠에도 공동시행 활동을 명시한다. 협약에 따른 구체적인 활동은 실제 사업 진행 시 논의한다.
아프리카미래재단은 아프리카 25개 국에서 보건 의료분야와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 2007년 출범한 외교부 등록 공익법인이다. 고려대안산병원은 지난해 12월 재단에서 진행하는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구순구개열 수술 의료봉사에 참여해 생후 3개월부터 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11건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한 바 있다.
권순영 고려대안산병원 병원장은 “고대안산병원은 의료계 처음으로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로제타홀 센터를 개소하고, 인도네시아와 미얀마 현지 해외봉사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더 책임감을 갖고 의료 취약 계층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if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