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
맨발걷기는 누구나 쉽게 비용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맨발로 걸으면 혈액순환은 물론 지압, 신경안정, 활성산소 중화, 통증 완화, 면역력 증강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열풍에 힘입어 ‘제1회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이 29일 오전 10시 서울 성동구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스포츠서울과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서울시맨발도시추진위원회, 두발로유랑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 서울시의회, 국민체육진흥공단, KB국민카드가 후원한다.
행사에는 서울시민 약 1000명이 참여해 서울숲에 마련된 흙길을 함께 걷는다.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스포츠서울 이존백 대표, 김용호 서울시의원,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이 참여해 행사를 축하할 예정이다.
국내에 맨발걷기를 알린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맨발걷기 효과에 대한 특강을 펼치고, 김정훈 행복한재활의학과 원장, 박성호 한의원장이 관련 의학지식을 소개한다.
사회는 공미정 프리랜서 아나운서(한국청소년폭력예방협회 사무총장)가 맡고, 10년 넘게 맨발걷기를 꾸준히 해온 가수 길건이 홍보대사로 나선다. ‘서울 K-맨발걷기 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