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 척추내시경 수술 현장 방글라데시 의료진 참관 [건강 올레길]

입력 2024-06-04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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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원장 임무준, 오율)은 최근 방글라데시 제1국립의대 의료진을 대상으로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 및 신경성형술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

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형 수술 및 시술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관심이 높은 치료법 중 하나다. 국내 의료진의 척추 내시경 수술은 현재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다.

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는 방글라데시 제1국립의대(BSMMU) 소속 의료진에게 실제 수술과 시술에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BSMMU는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의료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최고의 대학병원이다.

단방향 척추내시경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해 통증 부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을 직접 제거하는 치료이다. 비수술치료의 효과가 크지 않은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4~7mm의 작은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고 회복 속도가 빨라 수술 당일에도 보행이 가능하다. 국소 마취로 진행해 전신마취가 부담스러운 고령 환자나 만성질환 환자 등도 부담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경성형술은 기존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에 호전되지 않는 척추질환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중재적 시술이다. 꼬리뼈 위쪽 구멍을 통해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척추 신경 주변의 염증과 유착을 제거한다. 수술 없이 통증과 증상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시술 시간도 20~30분으로 짧아 환자의 부담이 매우 적다.

남양주프라임정형외과 오율 원장은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척추 내시경수술과 신경성형술은 척추질환 치료의 새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며 “앞으로도 국내외 연구진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여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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