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Z 회원들이 서울대 입구에서 ‘ASEZ 디지털 인권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ASEZ 회원들이 서울대 입구에서 ‘ASEZ 디지털 인권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이하 하나님의 교회) 청년·학생들의 실천력이 지구촌의 내일을 희망차게 만든다.
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와 직장인청년봉사단 아세즈와오(ASEZ WAO), 학생봉사단 아세즈스타(ASEZ STAR)가 인류가 직면한 사회와 환경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현시대 인권의 ‘최전선’으로 불리는 것,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디지털 인권’입니다.” 지난달 22일 서울대 앞, ASEZ 회원들의 목소리에 시민들이 귀를 기울였다. 디지털 공간의 프라이버시 침해, 사이버 폭력 등 여러 문제를 다룬 ‘ASEZ 디지털 인권 캠페인’ 현장이다. 유엔이 제정한 ‘세계 인권의 날(12월 10일)’을 맞아 국내외 캠퍼스에서 열린 캠페인에서는 패널 전시와 함께 ‘디지털 인권의 날’ 제정을 위한 지지서명이 진행됐다.

서울대 언어교육원에 다니는 아랍에미리트 출신 히나 씨는 “온라인상의 괴롭힘과 개인정보 침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말 좋은 캠페인이자 이니셔티브”라고 말했다. ASEZ는 지난 7월 미국 유엔본부에서 ‘AI
시대의 어머니 마음: 청년과 기술을 연민과 존엄으로 이끌다’라는 주제의 포럼도 개최했다.
돌봄과 보호, 공감 등 모성적 가치가 윤리적 인공지능(AI)을 형성하는 강력한 도덕적 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ASEZ WAO 회원들이 서울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2040 Plastic-free’ 캠페인을펼쳤다. 외국인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료로 인형을 만들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ASEZ WAO 회원들이 서울 신촌 연세로 스타광장에서 ‘2040 Plastic-free’ 캠페인을펼쳤다. 외국인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재료로 인형을 만들며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ASEZ WAO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앞당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8년 동안 세계 각지에서 펼쳐온 플라스틱 줄이기 활동을 근간으로 작년부터 지구촌 각지에서 ‘2040 Plastic-free’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에 이어 미국 유엔본부와 페루 환경부 국립기상수문청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을 이끌었다.

포럼에 참여한 레오나르도 트라산데 뉴욕대 그로스먼 의과대학 교수는 “청년들이 개인적 차원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필요한 조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에 깊이 고무된다”고 호평했다. ASEZ와 ASEZ WAO는 10여 년간 71개 국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범죄예방, 재난구호, 교육지원, 이웃돕기, 문화나눔 등 다방면으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푸르게 가꿔왔다.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로 구성된 ASEZ STAR 역시 봉사활동, 캠페인, 인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학교 안팎은 물론 지역사회를 정화해 내가 사는 지역환경을 쾌적하게 가꾸고, 절전·절수·절약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구 환경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앞장선다. 효·감사 캠페인으로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숄더투숄더’ 캠페인을 통해 폭력없는 따뜻하고 건전한 학교 문화 만들기에도 솔선한다.

ASEZ STAR 활동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며 이타심을 배우는 전인적 교육의 연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임형섭(19) 학생은 “ASEZ STAR 봉사활동을 하며 성취감을 느꼈다”며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전문적인 배움의 길을 가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청년·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실천이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며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