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금빛질주시작됐다…올림픽대비‘굿럭베이징’출전

입력 2008-04-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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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달이’ 이봉주(38·삼성전자·사진)가 다시 뛴다. 20일 열리는 베이징 프레올림픽 ‘굿 럭 베이징’(Good Luck Beijing)에 출전해 올림픽 본선에 대비한다. 이봉주는 오인환 삼성전자육상단 감독, 여자 마라토너 이은정(27)과 함께 18일 베이징으로 출국해 이틀 가량 현지 적응을 마친 뒤 20일 레이스에 출전한다. 96애틀랜타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올림픽 ‘월계관’과는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까닭에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반드시 우승해 선수 인생의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이봉주는 지난해 8월 베이징으로 1차 답사를 다녀온 바 있지만 구간별로 뛰고, 걷기를 반복해 제대로 된 훈련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오 감독은 “완주할지 여부는 날씨와 여건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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