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먹튀하고싶다.外

입력 2008-05-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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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튀하고 싶다. (SK 김성근 감독. 금요일에 비 예보가 있었다는 말에 제주 3연전 중 2경기를 먼저 이겨 차라리 22일 경기는 비가 와서 취소됐으면 좋겠다며) ○ 꼬고 속이고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힘으로 승부하니까. (두산 김경문 감독. 야쿠르트 마무리 임창용의 성공이 더 빛을 발하는 건 타자를 압도하는 투구 패턴이라며) ○ 복잡해서 몰라. 그냥 또 새로운 기록이 나오겠거니, 그러고 말지, 뭐. (한화 김인식 감독. 선발등판 때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송진우에 대해) ○ 요즘은 일단 선수 허락을 받고 내보내야 하니까. (KIA 조범현 감독. 선수들이 잔부상이나 컨디션 저하를 이유로 경기에 못 뛰겠다는 일이 많다며) ○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외모에 자신감을 잃었어요. (KIA 윤석민. 어릴 때부터 외모에 관련한 온갖 별명을 다 가져봤다며) ○ 너 만루홈런 쳐봤어? (롯데 정보명. 동료 박기혁에게 최근 페이스가 좋다고 어깨를 으쓱하면서) ○ 우린 자리 많이 비었어. (LG 김재박 감독. 이병훈 해설위원이 ‘포수 김정민을 보고 나도 현역 복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며 농담하자) ○ 기회를 줘서 고마웠다. (삼성 제이콥 크루즈. 퇴출이 확정된 뒤 22일 LG전에 앞서 선동열 감독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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