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경남감독,“내년에는쉽게무너지지않겠다”
입력 2008-11-09 18:20:00
"내년에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프로축구 K-리그 최종전에서 전북현대에 역전패하며 다 잡은 6강 티켓을 놓친 경남FC의 조광래 감독이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조 감독이 이끄는 경남은 9일 오후 3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26라운드에서 전반 13분 만에 김동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전 내리 3실점하며 1-3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6위 인천유나이티드를 승점 1점차까지 추격했던 경남은 역전패로 다 잡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조 감독은 "아쉽지만 올 시즌 최선을 다해 싸웠다. 6강 문턱까지 다다랐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K-리그에서는 6강에 쉽게 올라설 수 있는 전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은 이날 선제골을 얻은 뒤 선수비 후역습 전술로 전환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후반전 전북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하며 승기를 놓쳤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측면에서 무너진 것이 역전패의 빌미가 됐다. 대비책을 마련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며 "후반전 심판의 판정도 아쉽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패한 경남은 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2008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을 앞두고 있다. 포항스틸러스, 대구FC, 고양KB국민은행 중 한 팀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퉈야 하는 조 감독은 정규리그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그는 "아직 어느 팀과 맞붙을지 결정되지 않았지만 최고의 전력을 준비하겠다"며 "기필코 결승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승부욕을 불태웠다.
【전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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