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넷은 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오닐은 2만5000달러의 벌금을 내게 됐다. AP통신은 미 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의 케빈 가넷(32)과 피닉스 선즈의 샤킬 오닐(36)이 지난 경기 중 있었던 불상사로 각각 한 경기 출전금지와 벌금 2만5000달러(약 35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고 18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가넷은 지난 16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센터 앤드류 보거트(24)의 얼굴을 때려 한 경기 출전금지의 조치를 받았다. 이번 조치로 가넷은 오는 19일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 결장한다. 오닐 역시 거친 플레이로 벌금처분을 받았다. 오닐은 지난 17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슛을 시도 중이던 디트로이트의 로드니 스터키(23)에 거친 파울을 범했다. 심판은 플래그런트 파울을 선언했고 오닐은 바로 퇴장명령을 받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