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김형태출전´한국,월드컵골프26위로마무리

입력 2008-11-30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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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과 김형태가 대회 최종일 부진한 모습으로 최하위권에 그쳤다. 배상문(22, 캘러웨이)-김형태(31, 테일러메이드)조는 30일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GC 올라사발코스(파72, 7251야드)에서 열린 ´오메가 미션힐스 월드컵´ 넷째 날 포섬 경기에서 6타를 잃어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 2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둘째 날 9위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 기록에 도전했던 배상문-김형태는 이틀 연속 부진한 모습으로 결국 28개 출전국 가운데 26위에 오르는 부진한 모습으로 대회를 마쳤다. ´최하위´ 베네수엘라가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를 기록한 것을 제외한다면 한국보다 못한 팀은 1타 뒤진 멕시코 뿐이다. 한편, 대회 우승은 최종일 9타를 줄인 로베르트 카를손(39)과 헨릭 스텐손(32)의 스웨덴이 최종합계 27언더파 261타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24언더파 264가 된 미겔 앙헬 히메네즈(44)와 파블로 라라사발(25)의 스페인을 제치고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스웨덴은 지난 1991년 이후 17년 만에 우승에 성공했고 대회 기간 내내 선두권을 지켰던 스페인은 대회 최종일의 아쉬운 부진으로 인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4타를 줄인 이마다 류지(32)와 다니구치 토루(40)의 일본은 브랜던 존스(33)와 리처드 그린(37)이 팀을 이룬 호주와 함께 공동3위에 올라 아시아권 국가 가운데 최고성적을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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